전주시설공단, ‘달리며 쓰레기도 줍는 플로깅 봉사’

전주시설공단, ‘달리며 쓰레기도 줍는 플로깅 봉사’

기사승인 2021-11-17 16:41:15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로깅은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경영지원부 직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플로깅은 ‘줍다’란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달리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우리말로 ‘줍깅’이라고도 불린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플로깅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걸음 기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온라인 희망 나눔 자선 걷기에 참여해 총 75만 1990 걸음을 기부했다. 

앞서 공단은 이달 초 전주시 삼천천 이동교와 우림교 구간 천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하천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강을원 경영지원부장은 “일상에서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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