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내 중심 시가지에 대규모 주차타워가 준공돼 도심 주차난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 19일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성경찬 전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을 가졌다.
고창읍 공영주차타워는 기존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고창군 읍내리(197-4번지 외 15필지) 일대 지상 3층, 4단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 군비 40억)을 들여 지난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0개월 만에 완공했다.
주차타워에 주차구획은 총 258면으로 일반주차구역 125면, 장애인전용 7면, 전기차 2면 등 주차공간을 갖췄다. 층별 주차현황과 주차 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비상벨, CCTV 등 최신 설비를 구축, 필요할 경우 유료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주차관제 시스템이 설치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주차타워 준공으로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