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규 매립지 초입지·환경생태용지, 부안군 행정구역 최종 결정

새만금 신규 매립지 초입지·환경생태용지, 부안군 행정구역 최종 결정

초입지 약 100만㎡·환경생태용지 약 78만 5400㎡ 규모

기사승인 2021-11-24 15:30:33
새만금 신규 매립지 초입지 항공사진

새만금 사업 신규 매립지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가 전북 부안군 행정구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열고 하서면 인근 새만금 개발사업 신규 공유수면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 부지의 행정구역을 부안군으로 획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입지는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한 매립사업으로 새만금 관문인 1호 방조제 동쪽에 위치, 전북지방환경청이 조성한 환경생태용지(1단계)는 하서면 불등마을 앞 공유수면에 자리한 신규 매립지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전북개발공사의 신청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결정을 신청했다. 

새로운 매립지가 부안군 행정구역으로 귀속결정 되기까지는 지적측량성과도 발급 보류와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으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위원회 심의까지 이어졌다.

새만금 신규 매립지 환경생태용지 항공사진

2차 잔여지 매립준공으로 약 100만㎡(30만평)의 너른 땅으로 거듭난 초입지는 행정구역 결정이 늦어지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투자유치도 속도를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3월 조성된 환경생태용지(1단계) 부지 약 78만 5400㎡(23만 8000평)는 당장 내년 초부터 관람객을 맞아야 하는데도 행정구역 결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만금 신규 매립지에 대한 부안군 최초 귀속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지방환경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등기화 등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