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 오픈 준비 한창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 오픈 준비 한창

12월3일 정식 개장

기사승인 2021-11-27 07:00:10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는 오는 12월3일 스키 시즌 오픈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1일 0시 첫 제설을 시작하며 겨울맞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3일 오픈 당일에는 스패로우와 호크 1, 도도, 스노우빌리지 하단부 등 주요 슬로프를 중심으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스키장 제설은 스키어들의 ‘설질’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작업이다. 

슬로프에는 최소 40cm 이상의 눈이 쌓여야 스키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인공 눈과 자연 눈이 적절히 섞여 적당한 설질의 슬로프로 조성된다. 



자연 눈은 눈 결정 사이에 공간이 많아 밟으면 발이 푹 빠진다. 하지만 인공 눈은 자연 눈만큼 결정 사이에 틈이 없어 뭉치면 더욱 단단하다. 

두 가지 형태의 눈이 적절히 섞이면 스키를 타기 가장 좋은 설질이 형성된다. 스키가 잘 미끄러지되, 너무 딱딱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구조의 슬로프가 만들어지는 것이 제설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휘닉스 평창 제설팀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전문가와 크루원들이 전략적으로 스키장의 설질을 책임진다. 

또한 올해는 전년보다 온도가 높아 상황이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70~80대의 제설기를 동원해 3일부터 스키어 고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역 관리 또한 더욱 강화한다. 

호텔 및 콘도 프론트 출입구를 최소 운영해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입장이 가능한 고객들에게 체크 완료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 업장별 운영 효율을 높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스노우 파크 내 리프트 입장 시 마스크 미착용자는 탑승이 불가하고, 반드시 발열 체크를 완료한 고객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블루캐니언 윈터 스파는 정부 지침에 맞게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하거나, PCR 음성 확인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지침을 세웠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 입장할 수 있는 등 개인 방역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한다. 

휘닉스 평창 제설 담당 백관종 매니저는 “이번 겨울 스노우 파크에서 마음껏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제설 및 오픈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오셔서 즐기기만 해주시라”고 말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올인클루시브 투숙객 스키 무료 입문강습을 제공하고, 리프트권 구매 시 스키하우스 라운지 뷔페와 저녁 공연 및 생맥주를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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