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최근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의 돌파감염 확진자 발생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가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1주간 확진자는 60여 명이며 이 중 60대 이상이 총 37명으로 90대 이상이 6명, 80대 12명, 70대 8명으로 고령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4.3%이며 접종 완료는 81.3%(26일 기준)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추가접종은 대상자 대비 16.9%로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기본접종 후 일정기간(얀센백신 2개월, 그 외 4~5개월) 이후 백신의 효과를 강화시키고 본인과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반드시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시설 등)입소·종사자는 4개월(120일) 후, 50대 이상 및 우선접종 직군(군인, 경찰, 소방, 보육 등)은 5개월(150일) 후 접종해야 한다.
예약 방법은 온라인 예약,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및 전화 예약, 보건소 방문 및 전화예약 모두 가능하며,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기본접종 이후 대상별 도래한 시기에 추가접종까지 완료해야 안전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추가접종 안내를 받으시면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