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여성 안심 귀갓길 LED’ 설치 외 [수성소식]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여성 안심 귀갓길 LED’ 설치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1-12-05 21:42:08
황금2동 주택가에 설치된 여성 안심 귀갓길 LED등. (수성구 제공) 2021.12.05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은 황금동 주택가를 안전한 귀갓길로 만들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수성구 청수로25길 일대의 주택가 담장에 LED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민참여단이 직접 참여해 여성 안심 귀갓길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지역주민과 구민참여단이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황금동 주택가의 어둡고 외진 곳을 여성과 아이들이 다니기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신태숙 단장은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정원학교 시민정원사회, 플랜트박스 기증

수성정원학교 시민정원사회가 만든 미니정원이 담긴 플랜트박스. (수성구 제공) 2021.12.05
수성정원학교 시민정원사회는 지난 3일 지역 복지관 5곳에 미니정원이 담긴 플랜트박스를 기증했다.

시민정원사회는 수성구에 시민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양성된 시민활동가들로, 재능기부를 통해 플랜트박스를 자체 제작하고 미니정원을 가드닝했다.

이 플랜트박스는 고산·범물노인복지관, 청곡·홀트·황금복지관 총 5곳에 각 2개씩 기증됐으며, 복지관 이용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    

수성정원학교는 주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 사이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도시농업관리사, 조경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게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했으며, 현재 24명의 시민정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렇게 만들진 시민정원사회는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의 정원을 시민정원으로 조성했으며, 현재 범어배수지 정원을 만들고 있다. 

시민정원사들은 도시농업박람회 참가, 정원 견학 등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디자인과 컨설팅, 시민 정원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성구, 착한나눔 가족·부부 현판 전달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이해무·이선순 착한 나눔 가족과 장현철·천세민 착한 나눔 부부에게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12.05
수성구는 지난 2일 ‘착한 나눔 가족, 착한 나눔 부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해무·이선순 착한 나눔 가족과 5일 결혼한 장현철·천세민 착한 나눔 부부가 참석했다.

착한 부부는 수성구에서 지난달부터 시행한 ‘내 생애 특별한 날의 기부 사업’이다. 

결혼, 자녀 출생, 돌, 입학, 은퇴, 팔순, 아름다운 이별 등 생애주기별 기념일에 기부해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 사업이다.

이해무·이선순 가족은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장현철·천세민 예비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행복한 수성공동체 구현에 동행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기부 약정한 영업장(매월 10만 원)이나 가족(매월 3만 원)에게 착한 나눔 현판을 전달한다. 

착한 나눔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후원금은 희망수성천사계좌에 적립해 저소득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수성구,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마스터 수료식 개최

수성구는 지난 2일 한영교육재단에서 ‘경력단절여성 성공 취·창업 마스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성구 제공) 2021.12.05
수성구는 지난 2일 한영교육재단에서 ‘경력단절여성 성공 취·창업 마스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력단절여성 성공 취·창업 마스터 과정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여성특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역 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지역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여성들의 취업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근로 의욕 고취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이 과정은 공유주방을 이용한 배달전문점 창업 마스터, 1인마켓(세포마켓) SNS쇼핑몰 창업마스터 총 2개 과정이 2기로 나눠 운영됐다.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그룹별/개인별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훈련과 취·창업을 지원했다. 

향후 경제활동을 위해 전문가 코칭, 네트워킹 등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노동시장은 인재의 수도권 유출 및 인구감소시대의 본격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다. 인구절벽의 충격 완화 및 지역소멸의 선제 대응 방안으로 지역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성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사업을 통해 여성의 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수성구지회 간담회 개최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수성구지회 간담회 참석자들 단체 사진. (수성구 제공) 2021.12.05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수성구지회 간담회를 열고 유공 단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 실천 및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화시민 의식 생활화 ▲각종 행사 등에서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 전개 방법 등 시민추진단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미소친절 수성구 만들기에 앞장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시민추진단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민추진단 수성구지회의 열성적인 캠페인 전개와 홍보 활동이 수성구를 더욱 살고 싶은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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