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성장클리닉’ 운영...AI로 성장판 검사

전주병원, ‘성장클리닉’ 운영...AI로 성장판 검사

기사승인 2021-12-06 11:28:55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이 이달부터 AI(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이용한 성장판검사와 성장기 질환 진료, 치료를 제공하는 ‘성장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병원의 성장클리닉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골(손뼈) 엑스레이를 분석해 골연령 판독을 돕는 의료기기로, 인공지능이 수골 엑스레이 이미지를 자동 분석하고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상위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골연령 판독을 보조한다.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키 등의 정보를 담은 보고서도 제공한다.

전주병원은 성장클리닉을 통해 그간 단순 검사에만 그쳤던 의료서비스에서 진일보한 검사 이상 유무에 따라 치료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 성장클리닉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의 전문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최정웅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정확한 진단과 의료 질 향상의 일환으로 AI 성장판 검사를 도입했다”면서 “성장클리닉을 통해 소아청소년과의 전문성을 강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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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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