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ISO 37106 인증 추진 등

[원주 단신]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ISO 37106 인증 추진 등

기사승인 2021-12-09 09:38:23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ISO 37106 인증 추진

강원 원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세계 최초로 수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1월9일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1일과 2일 2차 현장 심사 평가를 받고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표준화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해 세계표준기구가 2018년 7월 제정했으며, 스마트시티 사업성의 성숙도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된다.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에서 도시 비전, 시민 중심 서비스 관리, 로드맵, 시민 중심 통합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 총 22개 세부 지표를 심사해 모든 항목에서 평균 3단계 이상일 경우 인증을 수여한다.

원주시는 CCTV 통합관제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등 지능형 기술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개인정보 관리, 스마트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면 향후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의 기초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1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 황금감자상(작품상) 수상

이혁진 감독의 ‘비행’이 지난 3~4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개최된 2021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에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감자상(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혁진 감독의 ‘비행’은 원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커뮤니티 워크숍 ‘청소년영상동아리 BUS’의 구성원과 선후배가 제작진으로 참여했으며,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2021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사업으로 제작비를 지원받아 완성한 단편 영화다.

뛰어난 성적으로 특목고 진학을 꿈꿨으나 실패한 주인공 정대가 일반고 진학 후 겪게 되는 갈등과 성장통에 대해 그린 단편 영화 ‘비행’은 영화 곳곳에 이색적인 연출 기법이 가미돼 더욱 인상적인 작품이다. 

작품에선 잘못되거나 그릇된 행동을 뜻하는 ‘비행(非行)’과 공중을 난다는 의미의 ‘비행(飛行)’ 두 가지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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