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등

[원주 단신] 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등

기사승인 2021-12-10 11:48:46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강원 원주시 청렴도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 종합청렴도는 8.18점으로 전체 5개 등급 중 2등급으로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전국 시 단위 평균 7.96점보다 0.22점 높은 점수로 강원도 내에서는 원주, 삼척, 속초, 태백, 양양 5개 시군이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10점 만점)는 외부청렴도 설문 점수 73.5%와 내부청렴도 설문 점수 26.5%를 합쳐 평가한다.

원주시의 경우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7.96점보다 다소 낮은 7.33점을 받았지만, 외부청렴도에서 지난해 7.18점 대비 18.2% 오른 8.49점을 받은 것이 주된 상승 요인이다.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은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간부 공무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신고자를 추적할 수 없는 익명 신고 시스템을 활성화해 공직자 비리 신고를 받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림면 용암3리 연봉정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원주시 신림면 용암3리 연봉정마을이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봉정마을은 신선초 농장 체험, 신선초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체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농외 소득증대 도모 및 농촌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농업을 활용한 주민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해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최한다.

◆코로나19 방역 대응 위해 원주지역 보건진료소 6개소 운영 중단

원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보건진료소 6개소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일시 중단하고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을 방역 대응 추진단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7일간 원주지역에서 일평균 확진자가 27.57명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증가세가 줄어들 기미가 없자 방역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원주지역 8개 보건진료소 중 단강진료소와 황둔진료소를 제외한 6개 보건진료소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 안정 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완료

원주시는 최근 관내 주요 도로에 첨단 교통기반시설을 설치하는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새해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ITS 구축은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 신호주기를 도출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앞서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 중 국비 24억 원, 도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무실~만종 서부순환도로와 혁신도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교통관제 CCTV 13개소, 영상검지기 6개소, 스마트교차로 15개소, 좌회전 감응신호 15개소, 교통정보제공시스템 3개소를 설치하고 2010 표준 신호제어기 60개를 교체하는 한편, 교통정보센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축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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