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권 지질명소를 대표하는 부안 솔섬부터 변산산림수련관까지 이어지는 변산마실길 5코스에 해안탐방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부안군은 지난 7월부터 총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투입해 해안탐방시설 교체 및 보수 등 변산마실길 5코스의 노후시설 전면 교체공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변산마실길 5코스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목재데크 다리를 철거하고 재설치, 출렁다리 보수, 생각하는 바위 포토존 조성, 아치형 교량 보수 등을 완료, 안전한 탐방로를 갖췄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모항해수욕장 데크길 정비, 지난 10월 완공된 솔섬 탐방로 정비에 이어 이번 사업 완료로 변산마실길 5코스는 시점부터 종점까지 모든 구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국 명품길에 이름을 올린 변산마실길에 안전한 탐방로를 갖추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