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신속대응팀 보건지소 방문…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등

[평창 단신] 신속대응팀 보건지소 방문…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등

기사승인 2021-12-14 17:57:32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신속대응팀 보건지소 방문…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강원 평창군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이 부족한 면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방문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건지소 방문접종은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구급요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구성으로 운영한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총 855여명이다.

14~15일 미탄보건지소에선 355여명이, 22~23일 봉평보건지소에선 500여명이 접종할 예정이다.

거동불편자 및 이동 수단이 없거나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온라인 접근성이 낮음을 인식하고 해당 지역 면사무소 사전신청 및 보건지소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 시제품 개발 박차

평창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연계해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사업의 주요 내용은 ▲가공센터 구축장비 적용 표준 제조공정도 및 매뉴얼 확립 ▲농촌진흥청 R&D 연계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5종)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교육 등이다.

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식품기술사협회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공정연구개발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서 개발된 기술의 이전을 포함한 가공창업교육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술 표준화 품목으로는 지역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ABC주스·잼(사과·비트·당근) ▲마늘산채조미료 ▲워터젤리(복숭아, 포도, 당근 3종) ▲비트침출차 등 5종이며, 가공 상품화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연구개발 과정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향후 기술이전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그룹화해 단계별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평창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노후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21년도 7개소에 대해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13개소를 추가로 시행해, 전체 20개 시설에 대한 공공건축물 환경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이용객의 편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0년도 공모를 통해 국·도비 16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보건지(진료)소 7개소를 완공했다.

내년에도 나머지 13개소에 대한 사업비 28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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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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