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들모고개 특교세 확보로 선형개량사업 추진 등

[평창 단신] 들모고개 특교세 확보로 선형개량사업 추진 등

기사승인 2021-12-20 14:56:08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들모고개 특교세 확보로 2022년도 선형개량사업 추진

강원 평창군은 방림 들모고개 위험도로 정비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교세 신청 및 3억 원을 확정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들모고개는 국도 42호선과 지방도 420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계촌 시가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진 선형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방림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군에서 2019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도 들모고개 선형개량사업을 시작으로 13억3700만 원을 투자해 총 1.7㎞ 중 1.15㎞를 2회 나눠 도로를 정비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국도 42호선과 농어촌도로를 연결해 들모고개 선형개량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군은 2022년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및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슬기로운 집콕 재활' 프로그램 운영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0일부터 8주간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장애인 223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집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게 되는 겨울철을 맞아 장애인의 근력 약화를 방지하고 심리적 우울감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지역별 방문간호사와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사를 통해 가정 재활 운동 지도를 받은 후 마사지 스틱을 이용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운동표에 스스로 본인의 운동을 기록함으로써 스크래치 페이퍼를 완성한다.

눈과 손의 협응, 두 손 사용의 협응, 사물의 조작력 및 손가락의 민첩성과 힘을 기를 수 있는 소근육 운동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무기력한 생활 속에서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정

평창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1년도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10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현재까지 평창군내 65세 이상의 어르신 614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오늘건강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디바이스를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션을 부여하고 간호사 및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사업 참여 전에 비해 6개월 후 평가에서 신체활동 실천 및 식생활 개선율, 허약점수, 악력 유지율 등을 개선했다.

독거 어르신 및 노인부부 등에게 제공되는 노인돌봄로봇(AI스피커)는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고, 위기상황 대처를 도와주며 메신저, 알람, 유튜브 실행,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이 있어 건강습관 및 질환관리에 도움이 된 바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 선발대회 평창영월정선축협 종합 1위 달성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최근 축산컨설팅 선발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특색 농가 니즈에 부합한 축산 컨설팅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 하는 부분을 콘텐츠로 제작·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대회로, 전국 139개 축협에서 응모·선정됐다.

축산 종합 부분과 사양, 영양, 개량, 번식, 수의, 질병, 시설, 환경 등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심사항목으로는 성과지표 계량화 부문에 농가소득증대 기여도 산출여부 및 개선 효과에 대한 계량화 여부, 문제발굴 및 해결능력 부문에 목표달성을 위한 컨설팅 내용의 적합성, 창의성 부문에 새로운 시각(신기술 등)으로 컨설팅 추진, 전파 가능성 부문에 타 축협 및 농가에 사례 전파 가능성, 자료 완성도 부문에 자료의 충실설 및 완성도 등을 고려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