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재난사고 신속 대응' 사물주소판 358개소 신설 등

[영월 단신] '재난사고 신속 대응' 사물주소판 358개소 신설 등

기사승인 2021-12-20 15:24:31
강원 영월군은 주소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소 등 5종 358개소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사고 신속 대응' 사물주소판 358개소 신설

강원 영월군은 주소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소 등 5종 358개소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 위치를 특정한 정보다.

군은 지난 9월부터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간, 장소, 시설물 등에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343개 지진옥외대피소 9개, 둔치주차장 4개, 육교승장기 4개 등 358개소에 대해 정비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사건발생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추후 주요 포털 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도 반영돼 활용도가 높아져 모바일 시대에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도 편리함을 더해줄 예정이라고 했다.

영월군은 로컬푸드 농·특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243건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컬푸드 잔류농약 검사 완료

영월군은 로컬푸드 농·특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243건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월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와이스퀘어 내 쉬어가게와 축협하나로마트 영월점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90여명의 회원들의 다양한 농·특산물 500여종의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부설기관 동강생물사업단과 협조해 상반기에는 143건을 무상으로 검정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계약을 통해 100건의 잔류농약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신규 회원이나 신규납품 농·특산물에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올해는 총 243건의 잔류농약검사 결과 236건의 농·특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7건의 농산물은 납품정지 및 기한연기 재검사를 조치를 통해 영월군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영월군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및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하며 적발시 과태료 1일 10만원이 부과된다. 

군은 이를 위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시행을 홍보하고 내년 저공해조치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운행차량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제한, 도로재비산 먼지 집중관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선제적 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추진한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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