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신] 아르떼뮤지엄 강릉 오픈 등

[강릉 단신] 아르떼뮤지엄 강릉 오픈 등

기사승인 2021-12-20 15:50:55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릉 오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연면적 4975㎡(1500평)로, 10m의 층고를 확보해 몰입감을 높였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메인 주제로 관동팔경의 으뜸이자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릉의 지역적 특성과 유구한 문화를 반영했고, 높고 낮은 지형의 속성을 모티브로 ‘밸리(VALLEY)’를 테마로 12개 미디어아트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령이 살고 있는 영원한 소나무 숲, 압도적인 규모의 생생한 파도, 신비로운 동굴, 경포호의 오륜을 찻잔에 담아 강릉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TEA BAR 등 이전 전시관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간별로 각기 다른 자연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음향 및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약 700㎡의 메인 전시관인 가든 관에서 선보이는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은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에 국악인 송소희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릉올림픽뮤지엄(Gangneung Olympic Museum).

◆강릉올림픽뮤지엄, 21일부터 운영

강릉올림픽뮤지엄(Gangneung Olympic Museum)이 오는 21일부터 운영된다.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 종료 후 녹색도시체험센터(e-zen) 부지에 임시 운영 중이었던 강릉올림픽뮤지엄을 2018 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렸던 강릉아레나 1층에 사업비 약 8억 원(시비)을 들여 702㎡ 규모로 이전·확대 조성했다.

강릉올림픽뮤지엄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기증한 올림픽 트로피와 역대 올림픽 기념품, 2018 동계올림픽 메달, 성화봉 등을 전시했다.

올림픽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인 자원봉사기념관을 조성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빙상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XR체험존을 추가 조성해 내달 7일까지 시범운영 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간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미비한 콘텐츠는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강원도 청소년포상제 우수포상센터로 선정

강릉시는 2021년 강원도 청소년포상제 우수 포상센터에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4세 청소년이 참여가 가능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만 7~15세 청소년이 참여 가능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총칭한다.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총 4개의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면 국가 기관에서 포상을 해주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총 9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소년성취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체단련(K-POP댄스), 자기개발활동(칼림바 배우기, 3D 및 코스페이시스 배우기), 봉사활동(방과후 아카데미 급식 보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2년 주말체험활동과 연계해 탐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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