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22년 정기회의 개최 등

[정선 단신]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22년 정기회의 개최 등

기사승인 2021-12-22 12:24:20
22일 강원 정선군 북평면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21년 정기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양호 삼척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천병철 단양군 경제개발국장.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22년 정기회의 개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22일 정선군 북평면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1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정기회의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류태호 태백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천병철 단양군 경제개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선 그동안의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공동대응,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공동건의문 채택, 제천∼영월구간 중 어상천 무인IC 설치 건의, 제8대 회장 및 제9대 회장 선출 등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협의회 차원에서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영월∼삼척 구간 동서고속도로가 중점추진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영월∼삼척 구간 중점추진 사업 반영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선정되도록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제천∼영월 구간 중 어상천 무인 IC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설치를 건의하는 등 동서6축 고속도로 평택∼삼척 전 구간의 조기 개통을 위하여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류태호 태백시장을 2022년 차기 회장으로 확정하고 2023년 회장으로 심규언 동해시장을 선출했다.

◆정선 신동읍 정원마을 국토부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선정

정선 신동읍 조동리 정원마을이 국토교통부 2020년 소규모재생사업 선정에 이어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또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선군과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신동읍 조동 4, 5, 6리 마을을 정원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퍼머컬처에 기반한 키친가든 형태의 맛있는 라멘교정원과 새골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친환경 자연 재배법을 이용한 200여종의 먹을 수 있는 각종 엽채류와 야생화, 과실수를 식재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마켓 운영을 통해 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정원관리 및 운영을 위한 주민 조직인 맛있는 정원마을 협동조합도 설립했다.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홍보하기 위한 퍼머컬처 디자이너 양성스쿨 운영으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친하우스 조성 및 실시간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을 위한 맛있는 정원 TV 스튜디오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을 통한 새골마켓 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학교 유휴부지을 활용한 어린이 키친가든 조성으로 체험학습 및 친환경 급식재료를 제공하고, 이웃 간 담장을 허물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맛있게 걷는 정원 골목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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