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23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원주 의료기기 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이하 균형위) 김사열 위원장은 이날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지역일자리 창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산업·일자리 분야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

특히 의료기기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설립된 재단을 방문해 원주의료기기 산업현황과 일자리 창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강원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인 메쥬를 방문해 생산공장 시찰 및 기업의 주요 사업 소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사열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수도권 인구집중이 50%를 넘어가고 있어 균형발전을 위한 더 많은 노력과 대책을 마련할 시점”이라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기업 방문을 통해 지역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원장은 “수도권 이전 희망기업이 늘고 있지만, 원주의료기기 산업 발달에 따라 인프라 부족현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균형위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프라 구축 현안 사업에 많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