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대선 후보들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 공약을 발표한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고아 권익연대’를 방문해 민심을 공략한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을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변화된 전략 환경과 확대된 전장 환경에 바탕을 둔 ‘스마트 강군’을 건설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전망이다.
선택적 모병제 구상도 밝힐 계획이다. ‘선택적 모병제’는 개인이 단기간 복무하는 징집병과 장기 복무하는 전투부사관 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울러 이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크리스마스 영상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구로구에 있는 고아 권익연대를 찾는다. 고아 권익연대는 아동 고아와 18세 이상 퇴소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이날 밤에는 서울 중구 명동성당 자정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