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기초생활보장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3년 연속 수상 등

[원주 단신] 기초생활보장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3년 연속 수상 등

기사승인 2021-12-24 15:17:05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기초생활보장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3년 연속 수상

강원 원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부양의무자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생활 실태 조사를 벌여 실제 생활이 어렵고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적인 보장 결정을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현금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의료급여 상해요인 조사, 개설기준 위반 의료급여기관 의료비용 환수, 사망 상실 청구, 중복·이중 청구 등 의료급여기관의 부당 이득금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의료급여 지원의 적절성을 높인 부분도 인정 받았다.

◆일반시민 6000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지원 완료

원주시는 2012년 2월5일 이전 건축된 단독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 6000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무상 지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계수급가구 등 2500세대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오는 2024년까지 총 2만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올해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설치 세대에 대한 조속한 지원과 더불어 상반기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청암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MOU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사립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교장 국인숙)가 지난 23일 특수교육대상자 치료 지원 및 행동중재 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진희 부센터장, 청암학교 국인숙 교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료지원 및 재활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 문제 및 의사소통 지연으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지원 ▲행동문제 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연구 결과 공유 ▲각종 홍보, 교육, 제도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효율적·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강원도를 포함해 충북 북부, 경기 동부, 경북 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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