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흥사동과 연정동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최근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통됐다.
31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연정동에서 흥사동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4차로) 신설도로는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 12년 6개월 동안 총 사업비 1544억원이 투입됐다.
우회도로 연장은 10.32km, 폭 20.0m 도로로 구간 내 입체교차로 4개소와 교량 23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통행시간은 기존 국도 대비 10분(18분→8분) 이상 단축되는 등 도로이용자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김제시 관계자는 “흥사동과 연정동으로 이어지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통으로 도심구간을 우회하는 국도의 간선기능을 향상, 도심교통에도 숨통이 트이고 운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