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확진자 4000명 내외 예상...9시까지 3581명

새해 첫날 확진자 4000명 내외 예상...9시까지 3581명

기사승인 2022-01-01 22:43:3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임형택 기자
새해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보다는 감소세이지만, 여전히 4천명대 초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58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768명보다 187명 적다.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라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동시간대 집계치 5055명에 비해서는 1031명이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천명대 초반이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일 종료될 예정이던 이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해 이달 16일까지 시행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지난달 초부터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안심하기는 이른단 판단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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