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3일 새해 첫 공식일정을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 날 호국원 참배에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영천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개원해 현재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등 총 4만8000여기의 묘역이 안장됐다.
이 자리에서 고우현 의장은 “불굴의 투혼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