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312개 마을 전경사진을 찍은 ‘하늘에서 본 순창의 마을’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집에는 11개 읍면 131개 법정리와 312개 행정리가 담겼고, 행정리별로 마을 세대수와 인구수(21년 10월 기준)도 표기했다. 
 
마을 유래는 순창향지 지명고(1998년)를 기준으로 순창군지지조서(1916년)와 순창군정사지(1998년)을 참고해 작성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2년에 걸쳐 높이 70m~150m 상공에서 드론으로 찍은 마을 전경이 담았고, 마을 곳곳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재 사진도 함께 실렸다.

앞서 지난 2011년 발간한‘사진으로 보는 순창의 마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찍은 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으로 10년에 걸친 마을 변화상도 엿볼 수 있다. 
 
장현주 순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진집을 통해 마을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마을 곳곳의 공동체 문화가 살아나고 순창군민으로서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