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1%p 오른 37%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28%로 3주째 동률을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p에 달한다.
윤 후보는 △70세 이상(44%) △대구‧경북(48%) △보수층(60%)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40대(49%) △광주‧전라(65%) △진보층(62%)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2%p 상승한 14%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는 1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0일~12일에 전국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바꿨어야 했는데” 尹대통령 부부 휴대전화 교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취임 전부터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