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18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두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 등을 담은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대 등을 통해 정부의 지원보상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윤 후보 역시 코로나19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업·지역 일자리 성장과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선보인다.
이후 서울 마포구의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결의대회에 참석해 여성·가족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한다.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듣고 처우 개선을 약속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소재 피트니트 센터를 찾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