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강 정원 활용 특화산업 육성 사업 추진
영월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7억 원을 들여 동서강 정원을 활용, 주민참여를 통한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 특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영월군은 올해 2월 중 정원전문 교육기관을 선정해 지역주민들에게 5회에 걸쳐 30명씩을 정원전문(기초반, 심화반)교육에 참여시켜 교육시간 80%이상 이수한 참여자에 대해 교육 수료증 발급 및 정원전문자격취득 시험에 응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과 정원 상품 개발을 통한 청년 창업을 위해 3억7000만 원을 들여 영월군 대표 정원 식물 발굴 및 활용을 통해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농가 정원식물 보급 및 상품생산을 위해 1억3000만을 들여 수국 등을 이용한 꽃차 개발로 2차 가공 산업 육성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테마파크 조성 및 인재육성사업 추진
강원 영월군은 2021년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에 ‘드론 테마파크 조성 및 인재육성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21억6000만원 중 도비 15억 원을 지원 받아 영월읍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일대에 드론 관련 산업인프라를 조성해 집약시키고, 세경대와 협업한 유인 드론 개발과 연구, 전국 드론교육에 대비한 드론 교육장을 조성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일원에 관람석 및 이용객 편의 시설 등 드론교육에 대비한 실내교육장을 조성하고, 세경대학교 전기자동차드론학과에서는 유인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은 강원도에서 유일한 드론공역과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에 도전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론도시로 알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