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0명...역대 최다 규모

대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0명...역대 최다 규모

대부분 감염 경로도 확인 못 해... 산발적 감염
설 명절...해외 입국 감염자 8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2-01-30 10:05:41
시청남문광장 임시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자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설 연휴 이틀째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429명)에 이어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450명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감염자는 416명으로 집계했다.

더불어 450명 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106명으로 누적 102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의 높은 감염전파력과 미확인 감염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자와 여행자에 의해 대전에서 신규 감염자만 8명 발생했다. 

지역별(區別) 발생자 수는 유성구 131명, 서구 124명, 중구 71명, 동구 63명, 대덕구 61명으로 집계했다. 

주간 확진자(23~29일까지)도 2416명으로 하루평균 확진자는 345.1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한편 30일 대전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280명이며 그 중 해외입국 감염자는 283명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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