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거리를 찾아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이 후보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유세에서 “여러분 힘이 들 땐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 펭수가 그러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힘들 때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나나”라며 EBS 교육 프로그램 캐릭터인 펭수의 명언을 언급하며 목소리를 흉내냈다.
이어 “이럴 때는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하더라. 여러분 사랑한다. 힘을 합쳐서 이 어려움을 넘어가자”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이 지향하는 나라는 성장이 회복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회가 많아서 친구끼리 싸우지 않고도 얼마든지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나라”라며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이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