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유소년클럽 19팀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풀 리그로 진행된다.
유소년 선수들이 결과와 경쟁에서 벗어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등수와 시상을 배제했고 순수하게 축구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거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으며, 선수단은 대회 전 신속항원검사를 완료하고 참가한다.
또한, 방역라인을 지정해 일반관람객과 선수단 및 진행요원의 동선을 분리해 코로나 감염에 대비했다.
한편, 수려한합천 전국유소년축구클럽 스토브리그는 이번 리그를 1회로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축구도시 합천의 명성에 걸맞은 전국유소년축구대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합천군, 농작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실질적인 농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에는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군비 5%를 추가 지원해 농업인의 자부담을 5%로 대폭 감소했다.
가입 대상은 농업용시설 및 작물 67개 품목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소재지 해당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및 시설물의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따라서 해마다 보험금 지급현황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3498농가(3789ha)이며, 보험금은 509농가(249ha)가 13억93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이재숙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잦아 농작물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이 크게 감소된 만큼 많은 농가가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군의회 3월 첫 번째 정례간담회 개최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11일 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군의원 및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3월 첫 번째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군정주요업무계획에 관한 실·국장의 보고와 함께 2022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의안의 처리를 위해 제261회 임시회 개회를 협의했다.
배몽희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월 28일에 발생한 율곡면 노양리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무원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과 급증한 코로나19, 산불에 이르기까지 군민께서는 현재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했다.
한편, 제261회 합천군의회 임시회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의안의 심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회할 예정이다.
◆합천군, 농정발전 간담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강문규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및 농협장, 생산자단체장 등 53명이 참석해 합천군 농정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군3농(농업,농촌,농업인) 지원을 통한 ‘억대 농업인 육성 계획’을 PPT로 발표하고, 지역농협장과 생산자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농업분야 건의사항과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로 농업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에 따른 지역농특산 답례품 제공 등의 지자체․농협 협력사업 건의와 생산자단체 지원, 미래농업 정착을 통한 억대 농업인 2,000호 육성과 농업예산 2000억원 조기달성으로 함께하는 농업인, 앞서가는 농업, 쾌적한 농촌만들기 슬로건으로 미래가 있는 합천3농 비젼을 제시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의 농정발전을 위해 농업을 대표하는 분들의 현장의 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상호 소통과 피드백으로 군정추진에 반영함으로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