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노인·장애인 영양관리 나서..오는 16일부터 대상자 모집

상주시, 노인·장애인 영양관리 나서..오는 16일부터 대상자 모집

기사승인 2022-03-17 09:10:58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2022.03.17
경북 상주시가 도 내에서 처음이자 전국에서 3번째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인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노인·장애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한편 영양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도 돕는다.

대상자의 치아상태 및 소화상태 등에 따라 영양사가 식단을 작성해 반찬도시락 또는 완전조리식품 등을 제공한다. 1식 기준 반찬 3~4개 종류가 주 2회(총 6일 분량) 제공되며, 월 1회 영양사가 정기적인 영양관리 지도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만65세 이상(장애인은 연령 무관) 거동불편 및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자 중,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인 자로 주민등록 주소지인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득 수준에 따라 2~6만 원의 본인 부담금이 있는 바우처 사업으로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한다”며 “향후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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