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본부, 울진 산불 현장에 긴급 구호품과 회복기금 전달

한전 경북본부, 울진 산불 현장에 긴급 구호품과 회복기금 전달

기사승인 2022-03-17 16:42:56
한국전력 경북본부가 이재민 회복기금 2000만 원을 울진 산불 현장지휘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한전 경북본부 제공) 2022.03.17
한국전력 경북본부가 울진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과 회복기금을 전달했다.

17일 한국전력 경북본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즉시 자체대책반을 운영, 산불 진화를 위해 본부내 사회봉사단원 200여 명을 지난 5~6일 진화 작업에 투입하는가 하면 800여 명의 이재민과 울진소방본부를 위로하기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간식과 물을 전달했다. 

특히 예상보다 산불진화 작업이 길어짐에 따라 지난 10일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구호품 300세트, 선풍기 60대, KF94 마스크 1만 장 및 이재민 회복기금 2000만 원을 산불현장지휘본부에 직접 전달키도 했다.

또 울진 산불 현장에 투입된 안동소방서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응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해동 한국전력 경북본부 홍보팀장은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이 조기에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감면 혜택과 전기 설비를 긴급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