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5년 연속 1등급 획득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 병원 선정

기사승인 2022-03-28 14:15:38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7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해당 분야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43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적절한 진료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의 지표로 평가해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뤄지는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호흡기 질환이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유병률이 40세 이상은 12.7%이고 65세 이상은 25.6%로 나이가 들수록 높게 나타난다.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상승된 수치를 보였으며 특히 지속방문 환자비율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상승해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수적인 COPD환자의 진료지침에 볼 때 이번 상승은 의미있는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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