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탑 시상은 하청면에 소재하는 수산물 가공업체인 대일씨에프(대표 이영석)에서 지난해 500만불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대일수산(주) 이영만 부사장은 수산물 수출 촉진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유공자 민간인 포상을 받게 됐다.
또한, 거제시는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되면서 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거제시는 올해에도 관내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홍보판촉 행사와 해외 안테나숍 운영, 수산가공업체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수출기반 구축과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 러-우크라 전쟁 등 수출여건이 녹녹하지는 않겠지만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이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전했다.
◆거제드림싱어즈, 거제지역 합창단 경남대표로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합창단은 부산과 울산, 경남의 민간음악인들이 공동 합창단 운영을 통해 메가시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됐다.
경남지역합창단으로 거제드림싱어즈를 주축으로한 거제시민합창단, 거제시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에 따르면 공연은 ‘다시 시작-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광일 전 부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단장(예술감독)을 맡는다.
◆국토부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
옥포 도시재생사업 관련 단체인‘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SOC 등 거점시설을 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이어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거쳐 심의를 통해 우리시에서 세 번째로 국토부 설립 인가를 받게 됐다.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동이용시설과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관리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실현할 계획으로, 조합원들은 도시재생대학과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수영 이사장은 “옥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모델 종착역은 옥포행복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운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지역의 문제에 있어 주민이 직접 해결해 나가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