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소상공인들과 ‘벚꽃 라이브커머스’추진 [창원소식]

창원시, 진해 소상공인들과 ‘벚꽃 라이브커머스’추진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3-29 17:11:55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3월28일부터 4월4일까지 진해군항상권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특산물 판매를 위한 ‘벚꽃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 


기존의 TV홈쇼핑과 다른 점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므로 채팅창 등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진해군항 상권르네상스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벚꽃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하는 비접촉⋅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진해군항상권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부터 네이버 라이브 쇼핑에서 송출되는 이번 ‘벚꽃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중원 로터리, 진해루, 여좌천 로망스 다리 등 진해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 관광지 홍보와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상세한 판매 일정 및 품목은 네이버 라이브쇼핑 캘린더 및 타임특가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창원시, 4월 1일부터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
 

창원시가 4월1일부터 낙동강 녹색자전거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회장 이용균)가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에 있다.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전거는 150대(1인용 120대, 2인용 30대)를 비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전거 이용 인원이 적은 8월에는 운영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요청으로 올해는 추석 연휴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낙동강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지난 2013년 개소해 10년째 운영되며 입소문을 통해 매년 이용인원이 증가하고 있고 2021년에는 783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인근 자전거 마니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도 비치하여 가족단위 이용자를 위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올해 농식품 수출 1500만 달러 목표


창원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 신선농산물 1만250만 달러, 농산가공품 250만 달러 도합 1만5000만 달러를 설정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농식품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수출농가 육성, 수출작목 확대, 해외신시장 개척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수출작목 생산기반구축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농산물의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공동선별비 등에 13억6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농식품 수출의 전략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식품 수출현장을 보조하기 위해 자체 수출상담회 및 해외 판촉활동을 전개해 창원농산물의 해외 홍보 및 브랜드화에도 힘써 농식품의 안정적 수출과 마케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농식품 수출은 해상 물류 정체와 원자재값 상승, 유가·식량값 인상 등으로 세계적 수출여건이 어렵지만 2월1일 공식 발효된 RCEP(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에 따라 해외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K-Food, K-Fresh가 트렌디한 농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수출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면역력·기능성 식품이라는 키워드가 대두됨으로써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편리하고 간편하게 섭취가능한 기능성음료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창원 특산물 단감을 활용한 단감김치, 단감즙 등의 농식품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세계적 수출환경 변화에 맞게 ‘RCEP에 따른 수출국가 확대, K-Food 인식확산, 기능성 농식품 수요증대’ 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축으로 농식품 수출 1500만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호주 질롱시와 국제우호도시 체결 위해 출국


허성무 창원시장이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 3개 도시 시드니, 멜버른, 질롱시 순방에 오른다.

이번 호주지역 순방을 통해 창원시의 첫 오세아니아주 교류도시인 질롱시와 우호협약 체결을 맺고 호주 내 화상 및 수소기업 관계자 미팅, 빅토리아주 중화 총상회 간담회, 한화디펜스 질롱시 공장 착공식 참석 등 방산·수소를 비롯한 관내 주력산업들의 호주 진출 동력확보와 오세아니아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방 일정은 3월29일부터 4월4일까지 총 4박7일이며,호주 시드니시, 멜버른시, 질롱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 방문, 수소기업 올리에너지 방문, 질롱시 국제우호도시 협약체결, 빅토리아주 중화총상회 간담회, 한화디펜스 질롱시 생산공장 착공식 참석 등 장거리를 이동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도착 첫날인 30일 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를 방문해 한·호 지방우호교류 및 도시외교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한다. 

호주 수소기업인 올리에너지 기업과 간담회를 가지고 수소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31일 질롱시청에서 양시간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트렌트 설리반 질롱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시간 교류현황 소개, 호주 원주민 전통춤 공연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이를 계기로 실질적 교류와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중화총상회 관계자들을 회견하며 세계 화상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쌓을 예정이다.

4월1일 멜버른으로 이동해 빅토리아주정부를 방문, 창원시 주력산업인 방산 및 수소산업 등을 소개하고 창원시와 빅토리아주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3일에는 한화디펜스의 질롱시 공장 착공식을 참가해 양시간 방산을 비롯한 활발한 산업교류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착공식 참가를 끝으로 숨가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과 호주의 돈독한 협력관계가 양시간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질롱시와의 국제우호협약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의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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