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나루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강수상레포츠센터 건립사업’으로 조성됐으며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승선을 위한 매표소 및 관광객들의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기둥 및 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된 ‘물빛나루쉼터’는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김재경 교수가 디자인했다.
전면이 유리로 마감돼 외부에서도 내부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건립돼 심미적인 건축물로서 남강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는 물빛나루쉼터 운영 및 김시민호의 야간운항, 경관 조명 정비와 하모 전시물 설치를 통한 야간관광자원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원더풀남강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람선 운영업체는 전국 공모를 거쳐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이 선정돼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물빛나루쉼터 운영 및 김시민호의 본격 운항에 앞서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진주명소인 물빛나루쉼터를 방문해 유람선 승선 등 특별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