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백리벚꽃길 빛의 밸리 야간경관조명 점등 [합천소식]

합천군 백리벚꽃길 빛의 밸리 야간경관조명 점등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3-31 18:23:16
합천군 합천읍~대병면 5개 구간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LED 조명을 설치하는 빛의 밸리 야간콘텐츠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30일부터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인다.


군은 정양레포츠공원 일원, 공설운동장~추모공원 구간(850m), 용주면 고품리 구간(1000m), 보조댐 데크 구간(626m), 대병면 회양리 구간(650m) 등에 합천 백리벚꽃길 LED 수목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일몰시간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합천 백리벚꽃길은 매년 벚꽃마라톤이 개최될 만큼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한 코스로  벚꽃개화시기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합천군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다양한 색상의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사계절 다양한 색상의 LED 조명 연출로 새로운 야간 볼거리 조성으로 머물고 가는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애플수박 재배관리 기술교육 실시

합천군은 3월29일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애플수박 재배 농업인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플수박 재배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김태일 박사를 초빙해 애플수박의 토양관리, 생리장해, 병해충 방제 기술을 교육했고, 지난 5년간 재배해온 농업인들의 노하우와 품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애플수박 작목반(회장 이장석)과 협력해 지난 2017년 1.3ha의 면적에 시범 재배를 시작해 지속해서 육성한 결과 2021년 11ha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36농가 13ha(158동)로 증가해 신소득 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애플수박은 1.5kg 정도의 소형 수박으로 1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해 선호도가 높아져 앞으로 수요량이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또한 딸기 후작으로 적합하여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이 높아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숙 농업지도 과장은 “애플수박 재배 농가의 영농기술에 따라 단위 면적당 소득 차이가 세 배 이상 발생해 재배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 됐다”며, “올해는 애플수박 52만 개가 생산되어 국내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4월 20일경 첫 출하를 시작으로 7월 상순까지 이어져 전국 5대 대형 마트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군,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실시

합천군은 3월29일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청소년들의 음주·흡연·거리배회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합천경찰서, 합천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이 참석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학교주변과 PC방, 노래방, 편의점, 주점, 식당 등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여부 점검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중점을 두었으며, 청소년들에게 주류·담배 판매 금지와 신분증 확인 철저 등의 홍보도 병행해 추진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위협받지 않도록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산면 상현마을 주민 나무심기 행사 펼쳐

봉산면(면장 박준식)은 상현마을 주민들이 지난 30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명기 군의원과 마을 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상현교 인근에 220주의 제피나무를 식재했다.


박준식 봉산면장은 “영농철을 맞이하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참여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건냈다.


◆청덕면, 청명·한식 대비 산불감시원 특별교육

청덕면은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31일 청덕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기간을 전후로 대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확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특히 이 자리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고, 성묘와 식목활동에 따라 입산자 실화와 소각행위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역할과 활동이 중요해져 마련됐다.

이병걸 청덕면장은 “담당구역의 순찰과 더불어 산림연접지에서 농산부산물 소각금지와 성묘객 ․ 등산객의 인화성 물질 휴대금지 등 산불감시활동과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덕곡면, 산림 연접지역 인화물질 사전 제거로 산불 예방

합천군 덕곡면(면장 소언효)에서는 31일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덕곡면 산불감시원과 일자리사업 인원 등 덕곡면 율지~율원간 지방도 1034호선, 군도3호선 일대 도로변과 덕곡~경북 고령간 놋정재 등 산림 연접지역서 잡목․잡풀 제거, 쓰레기 및 폐비닐 수거 등을 진행했다.

덕곡면 관계자는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림 연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더욱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31일 출산가정에 수제케이크를 전달하여 축하해주는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 수려한 수랏간에서 자원봉사자 2명이 참여해 베이킹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관내 출산가정 5가구의 자택으로 축하카드와 같이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합천군에서 자녀의 탄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출생신고시 신청을 하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케이크와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8월에 시작해 총 13회, 90가구에 축하케이크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3월에 2회 활동(3.14, 3.31) 한 후, 선거기간을 제외하고 6월부터 다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신청은 출생신고시 읍면사무소에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월 1회 넷째주 월요일에 케이크를 제작해 출산가정에 전달한다.

이규수 행정과장은 “초고령화로 접어든 우리지역에서 출산가정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다같이 축복해야 될 일”이라며, “출산가정에 작은 이벤트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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