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연구원,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 ㈜신한은행 강원본부 산‧학‧연‧관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바이오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사업추진 협력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지원, 성과 확산 및 네트워크 협력 ▲그린바이오 기업 대상 기술 및 금융 지원, 컨설팅 제공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개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입지선정 공모에 신청했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강원도와 평창군은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포럼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하며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 생명소재)을 중심으로 IT, 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방향, 그린바이오산업 추진현황을 점검해왔다.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도 대응하면서, 유관기관 실무협력단 자문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방안 마련 등 사업추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평창군은 세계적 수준의 그린바이오 전문 R&D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이미 그린바이오산업 산‧학‧연 유기적인 클러스트를 조성하여 다양한 미래농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개 기관들과 손잡고 그린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발 빠른 대응으로 공모사업 준비에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