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부산관광공사-울산관광재단, 경부울 관광 발전 협약 체결 [경남브리핑]

경남관광재단-부산관광공사-울산관광재단, 경부울 관광 발전 협약 체결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4-07 17:35:40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성재)은 7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울산관광재단(대표이사 함경준)과 함께 경부울 관광 발전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지자체 관광 기관은 경부울 메가시티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본 협약을 통해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발굴,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간 연구 및 데이터교류 증진, 관광객 유치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부울 관광·MICE산업 및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코로나 엔데믹과 관련하여 올해 경남의 해외 주요 교류국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에서 관광 홍보설명회 참가 및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관광설명회도 참가 및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재단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경남‧부산‧울산(경‧부‧울)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과 협력해 5월 중 수도권 관광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해외 관광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관광시장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로 관광 시장 회복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며 "한국관광의 중심으로 동남권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에서도 부산, 울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 도의회 의정활동 지원 강화


경남연구원이 경남도의회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연구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등 7개 상임위와 경남환경교육연구회 등 12개 연구단체별 담당 연구원을 지정해 정책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원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정책연구 과제를 제안받아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정책 반영 방안, 향후 발전적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원에서 도의원이 제안해 진행한 연구과제는 경남지역 비지정문화재 관리방안 연구, 경상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대응방안, 경상남도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등 총 10건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신용곤 의원이 제안한 ‘시대를 앞선 개혁가, 신돈 다시 보기’ 와 올해 3월 김진기 의원이 제안한 ‘금관가야 복식 및 음식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 설명회에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심 있는 도민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도의회에서 제안한 과제는 내서IC 무료화 방안에 관한 연구, 거제 ‘살방깨발소리’ 보존에 관한 연구,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확대 방안 연구 등 7건이다.

연구원은 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이 발행하는 GNI 소식지에 의원 인터뷰 난을 신설하고 담당제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의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는 등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의회에서도 지난해 4월 '경남연구원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경남연구원수행 사업에 도의회의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추가 한 바가 있다.



◆제1차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포럼 개최


경상남도가 오는 8일 13시30분부터 창원대학교 미래융합대학(동백관)에서 2022년 한반도 정세와 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전망하기 위한 ‘제1차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창원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 21세기정치학회 등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현재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도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전망하고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전략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미중 신냉전과 한반도 정세’,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하며 이후 토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경남도와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는 이번 남북교류협력포럼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제에 걸쳐 분기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은주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이번 포럼이 다가올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하는 초석이 되고 새 정부 대북정책의 기틀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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