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2보병사단은 ㈜로시코리아 최용호 본부장이 8일 부대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안면보호 투명마스크인 '페이스쉴드' 5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페이스쉴드는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눈, 코, 입 등을 보호하는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의 마스크로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예방도구 중 하나이다.
이번 기증받은 페이스쉴드는 사단 예하 전 부대에 전달하여 부대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GOP 완전작전을 위해 강력한 방역이 요구되는 GOP 대대의 코로나19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전방 경계 부대 장병의 전투력 유지와 완벽한 경계작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진우 사단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더욱 완전 방역작전이 요구되는 시기에 페이스쉴드의 기증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로시코리아는 지난 1999년에 창립한 섬유, 의류, 기타 보호용 케이스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화산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