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정책지원관 발령…임기제공무원 11명 신규 채용

경상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정책지원관 발령…임기제공무원 11명 신규 채용

기사승인 2022-04-08 14:16:15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8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인 올해 첫 수시인사를 시행하고, 신규채용 된 정책지원관 등 임기제공무원 1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시인사에서 신규 채용된 공무원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연구담당 및 정책담당에 5급 사무관 임기제공무원을 각각 신규 채용 발령하고,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최대 2분의 1까지 둘 수 있는 정책지원관 중 올해 충원필요 인력인 9명의 정책지원관을 6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해 입법담당관실 내 정책지원관으로 임용 발령했다.


특히 정책지원관의 경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가장 두드러진 조직변화의 핵심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의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조례안 및 예산안의 심의․의결 사항에 관한 각종 지원 업무를 맡으면서 앞으로 지방자치권 강화에 따른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용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삶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전문지식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만큼 경남도의회가 전문성을 가진 보다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돼 입법 활동의 효율성과 정책적 다양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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