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구군에 따르면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방댐 3개소에 대한 계류 정비, 1㏊ 면적의 산지사방 1개소(1㏊)에 대한 사면 정비 및 골막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방댐 2개소에 대한 준설, 사방시설 93개소에 대한 점검, 산사태 우려지역 23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계류 정비 대상인 사방댐은 군량리와 수인리 등 3개소를 비롯해 들이며 대월리 산지사방 1개소, 준설 대상인 가오작리 사방댐 등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시설 외관점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달 발주한 사방 사업 공사도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하반기에는 사방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사업비 잔액이 발생하면 이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