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PC방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 비용과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광고업을 포함한 철물점, 금은방, 여행사, 목욕탕 등 그동안 제외되었던 업종을 추가해 81개 업소를 선정,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지원 업종을 추가해 이달말부터 5월 초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해온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시설 907개소에 114억원을 지원했으며, 강원도 5개 평화지역 중 가장 많은 소상공인 업소의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소비심리 위축,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시설개선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군장병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