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면 소재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4동, 콘도형 산림휴양관 1동, 글램핑 8동 및 야영데크 5개소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잔디광장과 월아산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를 설치해 야외활동과 함께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국 자연휴양림 소개 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4월8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4월15일부터 5월16일까지 객실 85%(주말 100%, 주중 75%)의 예약률을 보였다.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숲나들e’에서 가능하며 5월부터는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우선예약도 시작한다.
우선예약은 진주시민 대상 숲속의집 2동, 산림휴양관 4실, 글림핑 2동이며, 장애인 대상은 장애인 편익시설이 설치된 산림휴양관 2실이다.
시설 사용료는 숙박동 7만5000원-24만원, 글램핑 10만5000원-12만5000원, 야영데크 2만원-2만4000원이다.
진주시민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가정은 비수기 주중 사용료 30% 감면 혜택이 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경남진주혁신도시와 문산IC, 진성IC, 진마대로(국도2호선) 등을 통한 접근성이 좋아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하여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목공체험, 숲해설과 유아숲체험, 숲속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산림레포츠 시설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휴양과 체험, 레포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오면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서 휴양과 체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산림 치유와 함께 관광의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