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과 마산용마고의 자원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과학중점 학교로 지정된 마산용마고 학생들에게 공동실험실습관의 첨단 분석장비를 개방·공유해 지역 인재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구본흔 교수, 메카융합공학부 허석환 교수,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장영훈 교수, 식품영양학과 김미정 교수, 물리학과 곽진성 교수 등 창원대학교 교수진 5명이 마산용마고에서 초청특강을 펼쳤다.
특강은 ‘이공계 전문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활동과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해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산용마고 이용수 교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연구 활동 활성화 및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산 지역 유일 과학중점학교로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혼신의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구본흔 R&D혁신본부장 겸 공동실험실습관장은 "마산용마고와 대학-고교의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제시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중심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책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