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궤양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방화곤충 등에 의해 꽃으로 옮겨져 발병이 시작되고 별도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사전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사전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에피넷(주)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사과·배 발아일, 개화 시작일, 낙화 종료일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과 주산지인 효자면, 은풍면 등 10개 지점에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상정보를 구축했으며, 예측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방제 시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권샛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TF팀 담당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센터에서 발송하는 감염 위험 문자를 참고해 꽃이 과원에 80% 핀 시기부터 5일 후 2차, 15일 후 3차, 29일후 4차 약제를 살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