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인더스트리는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전국의 14개 업체 중 하나로 2017년 마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Start-up)기업이다.
오즈인더스트리는 Filament Winding 기술을 이용한 복합재(Composite, Fiber Reinforce Material) 라싱바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연속섬유 복합재 타이로드를 적용해 부식이 없는 내부보강형 물탱크'로 조달청 혁신시제품에 선정됐다.
조달청 혁신시제품의 지정 제도는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해 정부가 우선 구매함으로써 그 사용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시장창출 및 해외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즈인더스트리는 국내 물탱크시장 선도기업인 ㈜성일과 영업 협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국내외 사업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선점을 위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코트라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시장조사와 제품홍보 및 바이어들과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영국의 WRAS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을 계기로 오즈인더스트리는 내부보강형 물탱크 시장에서 독자적인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연간 1조원 규모의 해외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즈인더스트리 오영환 대표는 "혁신시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고, 판로개척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