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농업예산 비중 20%까지 확대’ 공약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농업예산 비중 20%까지 확대’ 공약

농민공익수당 인상, 로컬푸드2.0 추진...농업참여예산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22-04-22 11:20:36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이돈승 전북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농업예산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6~7기 완주군은 농업인 복지 증진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면서도 “농업예산 비중이 전북 타 지자체보다 적다는 의견이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2년 완주군 예산 8054억원 중 농업예산은 1206억원으로, 전체 예산 비중이 14.98%에 불과했다. 2014년 농업예산비중인 14.15%에 비교하면 0.83%p 증가한 데 그쳤다.

완주군의 농업예산 비중은 전북 군 단위는 물론, 일부 시보다 낮은 실정이다.

2022년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주요 시군의 농업예산 비중은 장수군 27.95%를 비롯해 진안군 26.98%, 고창군 25.42%, 부안군 25.8%, 순창군 23.59%, 무주군 22.78%, 임실군 21.3% 등이다.

또한 남원시 21.61%, 김제시 20.67%, 정읍시 18.89% 등으로 완주군보다 높다.

이에 이돈승 예비후보는 민선8기에는 농민공익수당, 로컬푸드 2.0 추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친환경 퇴비지원금 상향, 농촌인력 및 영농폐기물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농업예산 비중을 20%까지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했던 농업참여예산 규모(2022년 8억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민선4~7기까지의 농정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에 대한 예산투자 확대로, ‘신(新) 농토피아’, ‘으뜸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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