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재)한국산림아카데미와 산불예방, 임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경영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림인재 육성과 산림소득증대를 목표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하는 산림·임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면서 상호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산림 자원화와 임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으며, 협약에 따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도 추진했다.
또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사진전시와 산림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관계 기관 합동 캠페인은 남부지방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산림아카데미와 경상북도, 문경시 등 2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최상록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활발한 정보교류를 추진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