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민들이 민원 상담을 위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지 않아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 기반의 상담서비스로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민원 상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콜센터에서 맡아온 전화 민원상담에 더해 카카오톡 채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담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상담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상단에서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전주시 민원콜센터’를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 내 카카오톡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톡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톡 서비스는 시정에 대한 문의나 간단한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 직접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지 않아도 전문상담사와 1:1 채팅을 통해 문의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채팅창 내에서 문자와 함께 이미지 사용도 가능해 생활불편 신고 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접수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 내 간편 메뉴를 통해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온라인 민원접수도 가능하며, 채널 내 ‘소식’란을 통해 다양한 시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민원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