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가야보건지소와 쌍백보건지소를 시작으로 60세 이상 3차접종완료 후 4개월이 경과된 사전예약자 3000여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진 14개 보건지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읍·면사무소에 사전 예약을 받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60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95%, 위중증환자의 85%가 발생되고 있으며, 3차접종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효과감소로 인한 중증 ․ 사망 방지를 위해 60세 이상에서 4차 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합천군의 4차접종 대상자(3차접종 완료 후 4개월 경과자)는 2만415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중 1205명이 4차 접종을 마쳤으며 5002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하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4차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접근성이 떨어져 이번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지역주민들이 4차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우수 기부자 감사패 전달
합천군은 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자 3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구본일 불난 큰장날가든 대표, 윤준석·김나연 바른윤내과 원장, 이재근 ㈜우용기계 대표가 받았다.
구본일 대표는 201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부와 저소득층 반찬 후원으로 지역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바른윤내과 원장은 작년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노인복시시설에 라면과 귤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13년부터 저소득층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재근 대표는 작년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지역의 대표적 나눔 사업가이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환경속에서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에게 온정과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 한우불고기 무료시식회 행사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강종덕)는 1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 상부승강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53kg을 주말을 맞아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일상회복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가 주관해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료시식회뿐만 아니라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불고기용 소고기도 증정했다.
강종덕 합천군지부장은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위축되어 있는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고기 소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