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표 봄축제 '제21회 진주논개제' 폐막

진주시, 대표 봄축제 '제21회 진주논개제' 폐막

기사승인 2022-05-09 17:11:39
봄꽃이 만연한 가정의 달 진주시 대표 봄축제인 올해 진주논개제가 '교방청 열리는 날 전통문화, 젊음을 만나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돼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주시,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민원식),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 진주민속예술보존회(이사장 유영희)가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제전위원회(위원장 강원기)가 주관했다.


축제장에는 4일 동안 진주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붐볐으며, 특히 올해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관람객 참여로 축제장과 지역사회에 활기와 에너지가 더해졌다.

올해 논개제는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이 포함된 기간 동안 개최됐고, 특히 3년만의 대면축제로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다녀갔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고 관광객들이 함께 호흡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전통문화 예술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와 축제 관계자는 "진주논개제가 교방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시민과 관람객들에게는 교방문화 등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축제, 세대공감형 축제, 가족나들이 축제, 시민참여형 축제, 문화예술교육 축제 등 진주문화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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